
처음 만난 두바이 사막, 기대 이상의 감동
두바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일정 중 하나가 바로 사막투어였습니다. 사실 '사막'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이국적인 매력도 있지만, 낙타 타기, 4륜 오프로드 차량 체험, 노을 감상 같은 특별한 액티비티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설레지 않을 수 없었죠. 저는 오후 3시 30분 타임으로 투어를 신청했고, 결과적으로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느꼈습니다. 왜냐고요? 그 이유를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두바이 사막투어 체험기
저는 마이리얼트립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시간도 아침부터 다양하게 있었는데 저는 노을도 예쁘다고 하여 3시 30분 타임을 신청했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때쯤은 좀 괜찮아 지지 않을까 생각도 했구요
1. 첫 사막 입성, 그 넓고도 고요한 풍경에 압도되다

두바이 도심에서 차로 약 한 시간 정도 이동하니 어느새 드넓은 사막이 펼쳐졌습니다. 도시에선 볼 수 없었던 황금빛 모래언덕이 끝없이 이어지는 풍경은 그 자체로 감동이었습니다. 처음 사막을 마주하는 순간, '정말 여기가 지구가 맞나?' 싶을 정도로 비현실적이었어요. 영화에서만 보던 사막이었는데 직접 보니 또 새로웠습니다. 가이드 아저씨가 옛날의 두바이 모습이라며, 예전에는 이렇게 아무것도 없던 사막이었다고 합니다.
2. 낙타 체험: 느릿하지만 특별했던 낙타와의 시간


현지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낙타 등에 올라탔습니다. 낙타도 처음보고.. 직접 타보니 생각보다 높고, 처음엔 중심을 잡기 어려웠지만 이내 낙타의 걸음에 몸을 맡기니 그 자체로 힐링이었습니다. 그냥 짧은거리 한바퀴 도는 정도였고 정말 그냥 체험정도.. ㅎㅎ
두바이 돌아다니는 동안에 한국사람들 잘 못봤는데 여기서 한국말도 들리고 관광객 몇분들이 계시긴 했어요. 아이들부터 어른들 모두 좋아할 체험이라 가족 여행객에게도 강추! 저는 한번 타봤으니 이제 큰돈주고는 안탈듯 하네요 ㅎㅎ 한번 타봤다 정도?
낙타를 타고 내릴때가 더 재미있던것 같아요 ㅋㅋ
3. 4륜 오프로드 체험(Dune Bashing): 아슬아슬한 듄배싱
사막투어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리는것은 4륜 구동 차량을 이용한 듄배싱(Dune Bashing)이라고 해서 미리 멀미약도 먹고 시작했습니다. 요철 가득한 모래언덕을 빠르게 넘나들며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었는데요, 이건 운전해주시는 분들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탔던 차량은... 스릴은 있긴 했었지만 막 멀미날 정도는 아니고 빠른것도 아니었어요. 저는 운전석 옆자리에 앉아서 탔는데 옆 창문으로 모래가 막 튀기고... 가파른 경사를 옆으로 달리는 느낌도 들었고... 길을 어떻게 찾아가는거지? 라는 의문도 들었었어요. 샌드보딩을 타러가는길에 창밖을 보니 영화촬영도 하고있더라고요! 신기.. ㅎㅎ
가는 길 중간중간에 샌드보딩을 타는 다른 무리들도 보였는데 각 여행사들마다의 포인트가 있나봐요.
4. 사막 썰매(Sandboarding): 간단하지만 짜릿한 액티비티

모래언덕 위에서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사막 썰매도 빠질 수 없는 재미입니다. 스노우보드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처음 도전했는데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 번 내려오고 나니 계속 반복하고 싶어질 정도로 매력적이었어요. 여기서 인생샷도 많이 찍을 수 있었답니다. 가이드 분이 사진에 진심이셔서... 어떻게 포즈를 취해라 이렇게 조언도 해주셨구요 ㅎㅎ
샌드보딩도 처음타본거라 재미있게 즐길 순 있었는데 올라올땐 사막모래를 밟으며 보드를 가지고 스스로 올라와야한다는거.. ㅎㅎ
같이 탔던 멤버는 싱가포르와 홍콩사람이었는데 여자분은 올라오는걸 너무 힘들어 하시더라고요. 사진과 동영상을 찍기위해 2번 정도 타고 구경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일행에서 꼬마아가씨가 있었는데 올라오는길에는 아빠를 찾으며 도움을 요청하더라고요! 귀여웠습니다.
꼬마 아빠는 영웅처럼 달려나가시고.. 멋졌습니다.
앞으로도 탈수있고, 뒤로도탈수있고, 서서도 탈수있습니다 ㅋㅋㅋ
5. 노을 감상: 황금빛 사막 위, 붉게 물든 하늘의 선물


오후 3시 30분 타임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노을이었습니다. 사막의 일몰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붉고 주황빛으로 변해가는 하늘과 그 아래 황금빛 모래가 어우러지며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냈죠.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어 아쉬웠을 만큼, 그 순간은 마음속 깊이 새겨졌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사라지는 태양... 멋진 마무리였습니다.
단순한 투어가 아닌 인생 경험
두바이 사막투어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경험'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낙타와의 교감, 모래언덕을 달리는 스릴, 그리고 노을 아래에서 느낀 감동까지… 하루 동안 정말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투어였습니다. 두바이를 방문한다면 꼭 일정에 포함시키시길 추천드려요. 특히 오후 타임은 노을까지 볼 수 있어 더욱 로맨틱하고 인상적입니다. 두바이를 방문한다면 한번쯤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전 복장을 두바이전통복장을 입고갔는데 생각보다 모양도 안났습니다. 그냥 사진찍기에 이쁜 옷을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낙타탈때도 옷이 올라가고... 샌드보딩탈때도... 흑흑
사막을 한번도 안가봤다면 꼭 가보시고 다양한 체험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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